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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재

출간도서

인문/사회/과학/예술

좋아요만 좋아하는 세상

  • 저자제니 몰렌(Jenny Mollen)
  • 출판2023.04.15
  • ISBN9791191883169
  • 판매가19,000

책소개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풍자한 인플루언서의 세계

‘사진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라는 소셜네트워크 문화를 탁월하게 묘사한 소설



작가 제니 몰렌(Jenny Mollen)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티매거진 선정 ‘팔로우하고 싶은 5명’ 가운데 한 명

○ 허핑턴포스트 선정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성 가운데 한 명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셜네트워크의 뒷모습.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문화와 인플루언서 세계의 허실, 거짓과 거짓을 풍자한 소설!


○ 재능은 있지만 직장은 없는 카피라이터 메간 체르노프가 둘째 아이를 낳은 뒤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가족 전체가 뉴욕으로 이사하는데, 이곳에서 메간은 우아하고, 화려하고, 유명한 ‘엄마 인플루언서’ 다프네 콜을 만난다.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가운데, 다프네 콜은 메간한테 엄청난 관심을 보이면서 찬사와 관심과 선물 세례를 하고 거대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결해서 엄청난 물량 공세를 받도록 도와준다. 


○ 메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프네의 세상으로 깊숙이 빠져들어, 상류층 엄마들이 참석하는 만찬 클럽에 참여하고 최신 유행하는 운동 클럽에서 운동하고, 팔로워가 보내는 ‘좋아요’에 기뻐하는데, 이들 팔로워 역시 매일 수천 명씩 늘어난다. 다프네와 교류하는 우정은 물론 메간을 받아들인 세상은 환락에 빠져서 흥청망청한다. 


○ 하지만 이게 진짜일까? 두 아들 및 남편과 맺어온 관계 등 메간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걸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다프네가 정교하게 쌓아온 성에서 결정적인 결점이 드러난다. 실제 삶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것인가, 아닌가는 이제 메간한테 달렸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실제’가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저자소개


작가 제니 몰렌 Jenny Mollen

작가이고, 배우이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이다. 오랫동안 써온 수필을 모아서 발표한 두 작품, I Like You Just the Way I Am(나는 내 방식대로 그대를 좋아한다)과 Live Fast Die Hot(빠르게 살고 뜨겁게 죽자)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녀가 집필하고 주연한 디지털 시리즈 Live Fast Die Hot는 현재 ABC Digital에서 스트리밍 방송을 하고 있다. The Huffington Post는 그녀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성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T Magazine은 팔로우하고 싶은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명했다. 잡지 Parents에 고정 칼럼을 연재했으며, Cosmopolitan, Glamour, New York, Elle.com, Grub Hub에 기고했다. 또 케이티 코릭(Katie Couric)과 함께 Wake Up Call에도 기고했다. 첫 소설 City of Likes(좋아요만 좋아하는 세상)는 2022년 6월에 출간했으며,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 @dictatorlunches에 영감을 받은 Dictator Lunches(독재자의 점심 식사)는 2022년 9월에 출간했다.



번역자 김옥수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어책을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험을 접목해,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엮어서 책으로 냈다. 천민자본주의를 화려하게 풍자한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파시즘을 파헤치는 『조지 오웰 삼부작』을 우리말 어법에 맞추어 새롭게 번역했다. 번역은 외국 문화를 직수입하는 통로다. 좋은 번역으로 한국 사회의 문화 토양을 굳건히 다지는 걸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