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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재

출간도서

문학/아동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 저자마리아 가인사 │ 변선희 역
  • 출판2021.09.09 / 2021. 10. 09(2쇄)
  • ISBN9791191883015
  • 판매가19000

책소개

세계 18개국에서 출간한, 세계가 인정한 베스트셀러 소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

* 뉴욕타임즈 선정 주목해야 할 도서 100권

* 파이낸셜타임즈 선정 2019년 최고의 소설

* 퍼블리셔 위클리 선정 2019년 Best '10'

* 엘 파이스(스페인 일간지) 선정 세기의 책

* 라 나시온(아르헨 일간지) 선정 올해의 책



소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는 그림을 그린 예술가들과 그들의 사생활, 그 환경에 대한 시선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특정한 분류로 나눌 수 없는 이 책은 특이하고 매혹적이며, 책 속에서 인생과 예술이 교류한다.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개인과 가정의 이야기를 기술하는 하나의 소설이다. 그러나 11편의 단편 소설로도 읽을 수 있다. 또한 회화의 역사에 슬쩍 끼워 넣은 이야기로도 볼 수 있다. 희화적인 작품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 사이의 신비로운 관계를 파헤치려고 하는 11편의 서술적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다.


소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에서는 알프레드 드 드뢰의 그림과 소설 속 화자인 마리아의 직업이 연결된다. 피카소가 루소를 위해 준비한 파티와 화자가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연결이 된다. 칸디도 로페스의 이야기에서 자연스레 자신의 남편과 남편의 친구 찰리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위베르 로베르의 폐허, 세잔의 작품에 매료된 후지타의 이야기가 나오며, 남편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매춘부와 로스코의 작품이 혼합된다.


그 모든 것이 화자의 개인적 체험, 상류층 가정 이야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회상, 예술에 대한 열정, 상실의 고통, 질병과의 싸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생생함, 일상의 진부함, 불안감 등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해서 박식하게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위대한 것은 지치게 된다.”라고 세잔이 말했듯이, 이 모든 이야기를 작가는 거창하게 말하지 않는다.



신항섭 미술평론가, 박철화 문학평론가, 박영택 경기대교수 · 미술평론, 송수련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이애재 화가, 이보름 화가가 이 소설을 위해 서평을 썼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응과 관심이 높은 소설임을 입증한다.



저자소개

글쓴이 마리아 가인사


마리아 가인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했다.  뉴욕타임즈 부에노스아이레스 지국에서 일했고 ≪ArtNews≫의 특파원이었다. 

10년 넘게 잡지 ≪Artforum≫과 일간지 ≪Pagina/12≫의 부록 ≪Radar≫의 협력자였다.  예술가를 위한 과정과 예술 비평 워크숍에서 가르쳤다. 아르헨티나 예술 ≪Los Sentidos≫에 대한 컬렉션의 공동 발행인이었다.  2011년 ≪선택된 텍스트(Textos elegidos)≫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아르헨티나 예술에 대해 자신의 기록과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El nervio optico)≫는 

마리아 가인사의 첫 번째 소설이며 18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옮긴이 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같은 학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꼼쁠루뗀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스페인어과 강사로 재직하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돈키호테≫, ≪시간의 지도≫, ≪카스트로와 마르케스≫, ≪현란한 세상≫, ≪해가 지기 전에≫, ≪4월의 음모≫, ≪둥근 돌의 도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이야기≫, ≪사랑이었던 모든 것≫, ≪청춘의 지도를 그리다≫, ≪푸른 세계≫ 등이 있다.